쑥부쟁이 효능 보고 싶다면 '이렇게' 먹어라…나물부터 튀김까지

입력 2014-10-27 10:0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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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효능과 요리법

▲쑥부쟁이(사진=뉴시스)

쑥부쟁이는 비타민C가 풍부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준다. 권영초의 책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를 보면 쑥부쟁이를 섭취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 있다.

먼저 봄에는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고, 겨울에는 억센 잎을 물에 데쳐 말려서 기름에 볶아먹는다. 쑥부쟁이에는 정유가 있어 맛이 쫄깃하고 풍미가 있다. 특히 비타민C와 칼슘, 인, 니아신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 준다.

쑥부쟁이는 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쑥부쟁이즙은 소화를 잘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기침과 천식에 좋다. 한방에서는 해열제와 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특히 쑥부쟁이에는 진통 효과가 있어서 꽃이 피었을 때 잎과 줄기를 말려 감초를 넣고 달인 물을 하루 3회 공복 때 마시면 어깨 결림에서 오는 심한 통증 및 복통을 가라앉힐 수 있다.

이 밖에도 쑥부쟁이는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국으로 만들어 먹거나, 튀김옷을 입혀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쑥부쟁이의 효능과 요리법을 접한 네티즌은 "쑥부쟁이의 효능 보니 딱 이맘때 먹으면 좋을 듯", "쑥부쟁이의 효능 정말 많구나. 나물로 무쳐서 먹어야지", "쑥부쟁이의 효능도 많고 먹는 법도 많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