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5.36%(850원) 상승한 1만6700원으로 거래중이다.
지난 24일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사빈패스 세일가스 운송을 위한 LNG국적선 발주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선형으로현대LNG해운-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대우조선해양이 선정됐고, 한국형 LNG화물창인 KC-1선형으로 SK해운-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한국가스공사의 LNG선 6척 발주 중 4척을 건조하며 올해 LNG선 수주 확정분만 총 12척이 됐다.
증권사들은 대우조선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은 것은 과도하다며 LNG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를 내놨다.
동부증권은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셰일가스 운송 액화천연가스(LNG) 발주의 최대 수혜자는 대우조선해양이라고 분석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조선소들 중 가장 많은 LNG선 건조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이번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LNG선에 대한 수혜자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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