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기보다 주문량 100% 이상 늘고 월 평균 판매량도 30% 이상 증가
27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간 193만9000상자(330㎖/30병)를 판매했다. 병으로 환산하면 6000만병이다. 이는 최근 오비맥주의 골든라거가 297만 상자(약 9000만병)를 판매한 이후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서는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수치다.
클라우드는 하루 평균 약 33만병, 1초당 4병 가량 판매됐다. 이는 사람이 눈을 한 번 깜빡이는 평균 속도인 0.3초마다 1병씩 팔린 수치다. 또 6개월간 판매된 ‘클라우드’ 병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1만4000km로 서울-부산(415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동시에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2병씩 마신 셈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괜찮다. 롯데주류가 최근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약 60%가 풍부한 맛 때문에 ‘클라우드’를 마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전지현을 앞세운 동영상 론칭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출시 직후 30% 수준이던 ‘클라우드’의 인지도가 9월달에 80%를 돌파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달 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약 2만병 규모의 ‘클라우드’를 세계 최대 맥주 시장인 미국에 수출을 개시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의 주문량이 늘면서 생산하자마자 바로 출하되는 상황이라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클라우드’를 접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