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문희준, 과거 자신의 안티였던 소대장 만나 “주축으로 활동했다”

입력 2014-10-27 07:40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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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문희준이 ‘진짜 사나이’에서 과거 자신의 안티였던 소대장을 만났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유준상, 임형준, 문희준, 육성재, 김동현 등 다섯 멤버들이 이기자 부대에 신병으로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입영 통지서를 받고 소대장을 만나 입소 면담을 했다. 이 과정에서 소대장은 문희준에게 ‘나의 악연은 인터넷’이라고 적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문희준은 “정말 모르시냐. 락 음악을 했다가 욕을 엄청 먹었다”고 답했다. 이에 소대장은 “안다. 그때 나도 인터넷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주축이다”라며 문희준이 락 음악을 부를 때 췄던 팔 연골 안무를 따라해 웃음을 주었다.

문희준 ‘진짜 사나이’ 출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문희준 안티 소대장 춤 따라 할 때 정말 웃겼다”, “문희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문희준 악플 이제는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