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10ㆍ26 당시 "김재규, 박정희 대통령 살해 계획한 것 같다"

입력 2014-10-26 15:02

  • 정재석 기자 fugoo@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심수봉이 10.26사건 당시 김재규와 차지철에 대해 언급했다.

10.26사건이란 1979년 10월 26일에 대한민국의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선호, 박흥주 등과 함께 대통령 박정희와 경호실장 차지철을 살해한 사건이다.

심수봉은 과거 MBC 시사다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10.26 궁정동 사람들'에 출연해 "10.26사건 당시 김재규와 차지철은 다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수봉은 당시 연회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물론 차지철도 '심수봉씨 노래 잘 듣고 있다'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김재규 부장에 대해서는 "눈인사를 했는데 전혀 인사를 받지 않았고 무섭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며 "대통령 살해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10.26 #차지철 #박정희 #김재규 #중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이제 2차전지에서 '이것'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K배터리 경쟁력은 글로벌 탑티어급 ㅣ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사 [찐코노미]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