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담치, '홍합' 짝퉁? 크기에 따라 달라

입력 2014-10-26 13:00

온라인뉴스팀

▲사진제공=채널A

지중해담치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홍합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국산 홍합을 찾기 위해 동해안의 한 수산시장을 찾아 자연산 홍합과 지중해담치에 대해 조명했다.

수산시장에서 만난 국산 자연산 홍합은 손바닥만한 크기와 비주얼을 자랑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알고 먹었던 홍합은 지중해담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중해담치는 얕은 여안에 서식하며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홍합은 수심 5m에서 10m 의 바위 틈에 서식하기 때문에 채취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중해담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지중해담치랑 홍합이랑 너무 비슷하네", "지중해담가 결국 양식 홍합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