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골프대회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날씨 탓에 예정 종료일보다 하루 늦은 27일까지 치러진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경기도 일몰로 제때 끝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예비일인 27일까지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23일 개막한 한국오픈은 안개가 짙게 끼어 1∼3라운드가 예정대로 끝나지 않았고 대회 최종일인 26일에도 오전 10시가 지나도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현재 3라운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9개홀을 돈 양용은(42)이 중간합계 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그 뒤를 강지만(38) 등 중간합계 2언더파를 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