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1명 부상…3년 전 사망사고 재조명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1명 부상…3년 전 사망사고 재조명

(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강릉 해안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하며 3년전 인근에서 벌어졌던 사고도 재조명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4분께 강원 강릉 옥계면 해안초소에 투입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임모(23) 상병이 초소 바깥에서 자신의 K-2 소총을 오른쪽 옆구리에 쏴 총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임 상병은 119구급차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임 상병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초소에는 임 상병의 후임이 근무 중이었다.

강릉 해안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에 강원 강릉에서 해안초소에 투입중이던 병사가 총기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야간 근무를 위해 강릉 해안초소로 투입 중이던 나모(20) 일병의 K-2 소총에서 총알이 발사됐다. 흉부에 총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나 일병을 앞서가던 지모(20) 일병 등 동료 병사 2명이 발견,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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