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군인 1명 부상…자살 시도였나

입력 2014-10-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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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사진=연합뉴스

해안경계 근무에 투입된 초병이 자신의 K-2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4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해안초소에 투입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임모(23) 상병이 초소 바깥에서 자신의 K-2 소총을 오른쪽 옆구리에 쏴 총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임 상병은 119구급차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임 상병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초소에는 임 상병의 후임이 근무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임 상병이 근무 중에 자신의 소총으로 옆구리에 쏴 출혈이 있었지만 사고 직후 지혈을 제 때 한 뒤 병원으로 옮겨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 "장병들은 해안경계 근무에 투입될 때 실탄을 지급받아 근무에 투입되고, 임 상병이 관심병사였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군 헌병대는 임 상병과 경계근무에 투입된 후임병 등 부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오발은 아닌 것 같은데.”,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진실을 명확히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관심 병사였나.”, “강릉 해안초소 총기사고, 군에서 사고가 왜이리 많이 나는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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