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그간 알려진 정보 없는 중요한 유물”

입력 2014-10-25 09:58수정 2014-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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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나선화 문화재청장(사진=뉴시스)

일본에서 독특한 칠기 장식 기법이 적용된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공개됐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연구할 중요한 유물이 발견됐다는 평가다.

일본 아이치현 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고려·조선의 공예-도자기·칠기·금속기’전에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24일 최초로 공개됐다. 이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이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주목을 받는 것은 창금 기법 때문이다. 창금은 중국에서 시작된 칠기 장식 기법 중 하나다. 칠한 면에 무늬를 선으로 새겨 넣고 그 새김 부분에 금박이나 금가루를 입히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고려의 창금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번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은 고려시대 창금기법을 연구할 중요한 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유물을 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는 만큼 일본 내 소재가 파악된 유물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지 다각도로 연구하는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유물인데 괴장히 중요해 보인다"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조상들의 지혜와 역사는 정말 신비롭다"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아직도 일본에 숨겨진 한국 유물이 많습니다" "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우리 유물 되찾는 운동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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