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주 초 SKT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

입력 2014-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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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KTㆍLG유플러스 출시…대량생산은 힘들 듯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노트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를 다음주 초 출시한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출격을 통해 애플의‘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돌풍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내주 초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갤럭시노트 엣지를 내놓는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정면뿐 아니라 우측 측면에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화면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가 95만7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노트 엣지 가격은 1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같이 대량 생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는 수량을 정해 놓고 판매하는 한정판매는 아니지만 갤럭시노트4처럼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자(사장)은 지난달 24일 갤럭시노트 엣지 공개 당시 “국내 10월 말 또는 11월경 판매 예정”이라며 “갤럭시노트 엣지는 신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대량생산이 아닌 한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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