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3’, ‘미니2’보다 CPU 성능 낮다?

입력 2014-10-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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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즈모도
애플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출시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3’가 전작 ‘아이패드 미니2’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보다 더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의 애플 관련 전문 블로그 macotakara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아이패드 미니3 점수가 더 낮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같은 ‘A7’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동작 속도 및 메모리 용량까지 같아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이패드 미니3 성능이 더 낮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3가 GeekBench3 벤치마크에서 약 15%, SunSpider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에서는 약 35% 정도 낮게 측정됐다. 블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같은 AP 탑재가 탑재됐지마 아이패드 미니3의 동작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블로그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아이패드 미니3는 지문인식 ‘터치 ID’ 등을 제외하면 아이패드 미니2보다 나아진 점이 없는 제품이 돼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2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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