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노대래 “삼성-보광 자판기·매점 운영 수의계약 조사”

입력 2014-10-24 17: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공정위 등을 상대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과 보광그룹의 자판기·매점 운영 수의계약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관련 내용을 지적하자 "신문에도 나왔고, 경제개혁연대에서 신고가 접수돼 검토 중"이라며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해 “네”라고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매점·자판기 운영권을 수의계약 형태로 보광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지적했다.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동생이다.

또 노 위원장은 국내 4대 그룹의 내부 지분율·거래의존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연내에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