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초기물량 완판 속도가 전작인 아이폰5·5S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이날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5와 아이폰5S보다 빠른 속도다. 아이폰5는 지난 2012년 11월 30일 국내 사전예약 당시 SK텔레콤의 경우 2시간 10분만에 완판됐다. 당시 SK와 KT모두 초기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아이폰6보다 완판 속도가 느린 셈이다.
또 아이폰5S의 경우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예약을 받아 10분만에 초기물량이 완판됐다. 하지만 이는 특정 모델에 한정된 완판이었다. KT는 일부 모델의 경우 예약판매 수량이 남아있기도 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1차 예약판매분이 모두 완판됨에 따라 나머지 예약분은 통신사의 공급량과 개통 여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경우에 따라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 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 완판, 잡스가 없어도 애플은 애플이구나”,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 완판, 이번에도 기록이라니 대단하다”,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 완판, 지금 홈페이지 접속도 안 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