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대항마’ 엘로, 공익회사로 새 출발…“사회 전체 이익 추구할 것”

입력 2014-10-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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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엘로’가 공익회사로 새 출발했다.

엘로는 23일(현지시간) 온라인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투자자들만의 이익을 위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미국에서 새로운 종류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발표는 벤처 투자가들이 추가로 550만 달러(약 58억 원)를 엘로에 투자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나온 것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비공개 소셜네트워크로 출발한 엘로는 최근 들어 기존사용자의 ‘초대’를 받은 사람을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이고 있다.

엘로는 페이스북 등 기존 SNS가 대부분 실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것과 정반대 모델이다. 이에 ‘페이스북 대항마’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엘로는 버몬트 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예술가와 프로그래머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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