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뽑는 골드글러브 후보에 LA 다저스 선수 4명이 올랐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4일(한국시간) 리그별 각 포지션 후보 3명씩을 뽑아 공개했다.
다저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커쇼는 한 차례(2011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그레인키는 수상한 적이 없다. 웨인라이트는 두 차례(2009년, 2013년) 있다.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3루수 후안 유리베도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곤잘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1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반면 유리베는 황금 장갑과 인연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