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영돈, 가장 먹기 힘들었던 음식은 어린 돼지고기, 왜?

입력 2014-10-24 11:26

‘해피투게더’ 이영돈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영돈 PD가 채널A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하면서 가장 먹기 힘들었던 음식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영돈 PD와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 킴,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이영돈 PD에게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영돈 PD는 질문을 듣자마자 “통돼지 바베큐”라고 말했다. 이영돈 PD는 “통돼지 바베큐의 재료인 어린 돼지의 상당 수가 암이나 질병에 걸려 있었다”라며 “통돼지 바베큐 취재를 나갔을 때 사람들에게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어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영돈 PD는 이어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중에 몇 개월 전에 먹었는데도 구역질을 하는 등 정신적 공황에까지 빠졌다는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돈 PD는 “나도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스튜디오에서 먹어야 하는데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 결국 시청자들에게 ‘도저히 못 먹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이영돈, 통돼지 바베큐가 그렇게 안좋았구나”, “해피투게더 이영돈, 나라도 구역질 났겠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도 쉬운 멘트가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