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파이널 매치에 15만 팬 사전 티켓 응모

입력 2014-10-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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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믹스앤매치’(사진=YG엔터테인먼트)

‘믹스앤매치’ 파이널매치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30일 방송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 최근 녹화에서는 파이널매치가 4000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믹스앤매치-파이널매치’가 2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사전 개최됐다. 파이널매치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사전 티켓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1000명(총2000석)의 당첨자를 뽑는 이벤트에 무려 15만명이 응모했고, 현장에는 4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파이널매치 시작 전부터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긴 행렬이 화정체육관 주변을 가득 채웠다. 공연장에서 팬들은 서바이벌 경쟁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했고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자신이 지지하는 멤버들이 나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자유곡 매치, 자작곡 매치, 댄스 매치로 치뤄진 이날 파이널 매치에서 iKON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중인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정진형, 양홍석은 열정을 다해 양현석 YG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또 이미 iKON 멤버로 확정된 B.I, BOBBY, 김진환 역시 여섯 멤버들과 함께 개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모든 매치가 종료된 후 9명의 멤버들은 무대에 도열해 성원해 준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했고, 서바이벌의 여정이 끝나는 데 대한 감회가 남다른 듯 홀가분함, 아쉬움, 결과에 대한 기대감 등의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현 심정을 전했다.

빅뱅 대성과 배우 유인나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위너,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YG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후배들의 무대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iKON의 멤버로 확정된 B.I와 BOBBY,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됐다. 1번 구준회, 2번 송윤형, 3번 김동혁, 4번 정진형, 5번 정찬우, 6번 양홍석은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 매치’에 이어 마지막 ‘파이널 매치’를 통해 ‘iKON’의 멤버로 선택을 받는다.

심사위원 투표 30%와 시청자투표 70%로 6명 중 4명이 iKON의 멤버가 되는 가운데, 시청자투표는 한중일 글로벌 투표, 파이널매치 현장 관객투표, 30일 8회 방송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문자투표와 ‘믹스앤매치’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모바일 투표까지 총 5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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