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태권도팀이 창단했다.
경찰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는 23일 오후 경찰청 청사에서 창단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김경섭 감독과 이지후 상경, 김동희 일경, 윤남일ㆍ양지원 이경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찰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는 올해 안으로 6명의 선수를 보강해 총 10명의 선수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 공식 대회 출전은 이달 28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부터다.
경찰청은 그동안 축구ㆍ야구ㆍ육상팀 등을 운영했지만 태권도팀은 없었다.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앞으로 경찰청 태권도부가 조속히 자리를 잡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