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레이먼 킴, 이영돈 PD 때문에 벌꿀아이스크림 사업 휘청?

입력 2014-10-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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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돈' '레이먼 킴'

(사진=방송 캡처)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영돈PD가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살해 위협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돈 PD를 비롯해 전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 등이 출연해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것은 이영돈 PD였다. 이영돈 PD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심지어 살해 위협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한동안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았고 이민을 가야 하나까지 생각했다"고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먼킴과 이영돈PD 불편했던 관계도 공개됐다. 레이먼 킴은 "이영돈 PD가 진행하는 '먹거리 X파일'에서 벌꿀아이스크림을 다룬 적이 있는데 내가 그걸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레이먼킴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전화가 빗발쳤고 인터넷을 확인했더니 난리가 났다"며 "방송에 나온 시험 대상 10개 중에 우리 것은 안 들어갔는데도 한꺼번에 두드려 맞아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레이먼킴의 말을 들은 이영돈 PD는 "벌꿀아이스크림 속 벌집을 파라핀으로 찍어낸다는 제보를 받았고 취재를 해 보니 상당수가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을 재료로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먼 킴에게 "당시 레이먼 킴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서 화제가 됐다. 그래서 결국 다시 취재해서 레이먼 킴의 누명은 벗겨졌다"고 밝혔다.

레이먼 킴 역시 "업계에 문제가 많았다"며 "많이 문을 닫고 정말 남아야 되는 것만 남았다. 우리 가게는 일단 8개 생존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영돈 PD와 레이먼 킴의 관계를 접한 네티즌은 "이영돈 PD 레이먼 킴,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네" "이영돈 PD 레이먼 킴, 살아남았으니 다행이다" "이영돈 PD 레이먼 킴, 불편한 관계였을 듯" "이영돈 PD 레이먼 킴, 오해도 많이 받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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