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기니대표단 인천공항서 출국 조치

입력 2014-10-23 23: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불참의사를 밝힌 기니 대표단이 입국해 정부가 즉각 출국 조치를 내렸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와 관련해 당초 불참대상이던 기니 대표단 2명이 23일 입국해 출국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 기니대표단 2명은 불참대상인지를 모르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의 입국 소식을 접한 법무부 출입국 관리국은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이들이 도착하자 공항 진료소로 격리한 후 발열체크와 문진 등을 실시했다. 다행히 건강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보건당국은 입국자에게 전권회의 불참대상임을 통보한 뒤 자진 출국을 권유했고 이들도 이를 확인하고 자진 출국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날 오후 11시55분 두바이행 EK323항공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