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 홈페이지 해킹, 게임심의 관련한 불만이 이유?

입력 2014-10-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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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게임심의'

(사진=뉴시스)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홈페이지가 해킹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한때 박주선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 '한줄 응원 메시지' 게시판은 박주선 의원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밖에도 웹사이트 내에는 비속어를 동반한 비난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박주선 의원의 홈페이지 해킹이 스팀게임 등급 분류를 요구한 박주선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지난 17일 국정감사를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스팀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등급 분류를 할 것을 요구했었다. 즉 박주선 의원이 주장한 게임심의에 대한 반대의 뜻이 해킹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박주선 의원은 외국업체와 내국업체 모두 동등하게 법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외국 업체의 행동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박주선 의원의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박주선 의원이 주장한 게임심의 방식에 대해 네티즌은 "박주선 의원 게임심의, 한글로 된 세임만 없어지는거 아닌가" "박주선 의원 게임심의, 한국어 안되니 북한어 지원이라고 써놓기도 했던데" "박주선 의원 게임심의, 심의도 하기 힘들게 만들어놓고..." "박주선 의원 게임심의, 게임 심의가 그리 복잡한 문제란 말인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박주선' '게임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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