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4년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합격자 발표

입력 2014-10-23 18:00

이재현 기자 nfs01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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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한 ‘2014년도 제37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보험계리사 제 2차 시험에는 총 279명의 과목별 합격자가, 손해사정사 제 2차 시험은 743명이 합격했다. 특히 이번 보험계리사는 2차 시험부터 국제기준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존 총 3개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의 규정을 5년 이내 5과목 60점 이상 득점자로 새롭게 적용했다.

보험계리사 총 5개 시험과목의 합격률은 계리리스크관리 20.8%, 보험수리학 30.6%, 연금수리학 50%, 계리모형론 25.7%,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25.6%이다.

보험계리사의 경우 최종합격자는 5개 험과목을 모두 합격해야 하지만 이번 시험의 경우 4개 과목 합격자 4명, 3개 과목 합격자가 30명이기 때문에 2015년부터 최종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금감원은 전망했다.

연령별로는 학생 및 취업준비 연령인 30세 이하가 91.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 최종합격자는 743명으로 합격률 29.6% 기록해 전년 16.5% 대비 13.1%포인트 증가했다. 최고득점은 70점(차량)~74.45점(신체)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보험업계 종사자인 31~40세 합격자가 45%를 차지했다.

합격자 수험번호는 23일 오후 6시부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