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23일 오후 2시 12분 현대차는 6500원(4.02%) 오른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21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17.9% 줄어든 1조64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3% 감소한 1조61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 2010년 4분기 1조237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회사 측은 “신차효과에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국내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고, 원화 강세가 심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환율이 상승하고 국내 공장 가동률 개선과 신차 판매 비중 확대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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