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어닝쇼크 이후 5%대 약세…신저가

입력 2014-10-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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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어닝쇼크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오후 들어 5%대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5분 LG화학은 1만500원(5.41%) 내린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1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부진한 3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4분기에도 실적 감익이 예상되는 등 전망이 밝지 않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지난 20일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줄어든 5조6639억원, 영업이익은 30.8% 감소한 357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높다. HMC투자증권에서는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 늘어난 3611억원, 순이익은 2.3% 증가한 2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욱 연구원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해 주가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중대형전지부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이지만 높은 불확실성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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