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2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한신 오승환(32)이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푹 쉬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3일 “오승환이 4일 연속 공을 던지지 않았다. 정규시즌 포함 최근 한신이 치른 11경기에서 연투한 오승환이 일본시리즈에서 활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정규시즌 막판 5경기에 연속 등판해 7⅓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와 파이널스테이지 6경기에 모두 등판해 8⅓이닝을 막아냈다. 최근 11경기에 모두 등판했다.
한편 22일에 열린 한신의 팀 훈련에선 오승환의 오른 팔꿈치 보호대가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에서도 삼성 라이온즈를 5차례 우승으로 이끈 수호천사가 추위로부터 팔을 보호할 때 사용한 필수 아이템”이라며 “오승환이 일본시리즈에서 다시 맹활약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