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상담회 개최

입력 2014-10-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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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인텔 등 글로벌 기업 5곳 참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과 인텔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4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산업·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5개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M&A 등을 논의하기 위해 29개의 창업·벤처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4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M&A 전략과 방향, 벤처투자 전략, 최근 기술트렌드 등에 대한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후 참석한 29개 창업·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 1대1 매칭을 통해 전략적 제휴와 M&A, 투자 유치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여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국내 벤처개피털 7곳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의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훌륭하고 투자와 M&A 매력도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결과물에 대해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만남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만남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창업·벤처기업들과의 우수한 저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창업·벤처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해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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