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 유출돼 화제다. 이와 함께 새로 등장하는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국 연예매체 코믹무비는 22일(현지시간)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어벤져스2’ 시리즈에 처음 선보이는 무기들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다.
원작 속 헐크버스터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폭주한 헐크를 진정시키기 위해 만든 일종의 갑옷이다. 기존 아이언맨 갑옷보다 힘을 크게 늘렸다.
원작에서 헐크버스터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마블의 ‘월드워 헐크’다. 어벤져스 일당에게 배신당한 헐크가 지구를 침공하고, 이를 막기 위해 아이언맨이 헐크 전용 갑옷인 헐크버스터를 착용해 헐크와 대결을 벌인다.
헐크버스터는 초반에 헐크에게 큰 타격을 입히며 선전한다. 하지만 헐크가 더 큰 분노의 힘으로 공격하자 곧 처참하게 부서지고 만다. 원작 속에서는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가 패배하는 셈이다.
어벤져스2의 예고편에서도 아이언맨이 헐크버스터를 입고 헐크와 대결하는 듯한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 어벤져스2의 팬들은 원작처럼 아이언맨의 패배로 끝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2’ 헐크버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헐크버스터, 드디어 등장”, “‘어벤져스2’ 헐크버스터, 영화에서는 헐크를 막을 수 있으려나”, “‘어벤져스2’ 헐크버스터, 헐크는 다시 봐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