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내수시장 부진 등에 따른 판매 감소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완성차 기준 판매실적은 21만6000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동률도 56%에 머물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해 3분기큰 폭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년 누계 영업이익은 160억원이었고 3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4분기 Recovery를 감안하더라도 06년 영업손익은 BEP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06년 기아차 영업이익을 828억원(Op마진 0.5%)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어닝스 하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