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외인 매수세 유입에 닷새째 상승

입력 2014-10-23 09:35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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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인 매수세 유입에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 오른 567.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8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지수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1% 내외로 크지 않다. 디지털컨텐츠가 1.01%, 방송서비스가 1.03% 오르고 있고 기계장비, 종이목재, 화학, 출판복제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업종이 더 많다.CJ E&M이 2.29% 오르고 있고 컴투스, GS홈쇼핑 등이 1% 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다음, 파라다이스, 동서 등은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SKC로의 피인수 소식에 바이오랜드가 8%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카엘젬백스와의 합병 소식에 젬백스 역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외에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안랩이 비교적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3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