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튜닝산업’활성화를 위한 튜닝자동차 경주대회 개최

입력 2014-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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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15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제1회 산업부장관배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연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산업부는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를 통해 지난 13일 대회를 공고하고 21일까지 100여대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대회 장소는 안전성과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장(올해 4월 준공)을 경주장 대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대회 당일에는 종목별 예선과 결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우수 참가자 시상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기방식은 드래그레이싱 경기의 경구 400m 트랙을 △최고 기록경기(Best Lap)와 △목표 기록경기(Time Attack) 방식 2가지로 운영한다.

최고기록경기는 전문적인 튜닝카들이 출전하는 상위레이스로, 국산 튜닝차(K-class)와 수입차(I-class)로 나누어 치러진다.

특히 산업부는 국제공인기관인 국제자동차연맹(FIA)에 경기전까지 드레그레이싱에 대한 공인을 받을 방침이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전문진행요원 42명을 배치하는 등 다각도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부는 대회장 내에 자동차 튜닝 업체 홍보부스 설치, 튜닝업계 관계자 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를 병행 개최해 튜닝산업이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와 함께 영세 튜닝부춤 제조사의 품질개선 지원 등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 대책’애 따른 4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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