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공장의 손익개선 지연될 듯 - 동부증권

입력 2006-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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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공장의 손익개선은 2007년으로 지연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완성차 기준 판매는 33만5000대(-7.4%전년대비), 매출액은 약 6조원(-2.4% 전년대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수량 감소, 환율하락 등의 요인이 있었으나 ASP 상승(신차출시, 수출 선적가 인상)이 매출금액 감소폭은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06년 사업계획은 27만5000대이며 8월 누계 생산은 15만1511대로, 현재까지의 생산추이와 미국시장의 경쟁상황을 고려할 때 ’06년 생산은 사업계획 대비 약 10% 이상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CM본격 양산에 따라 하반기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나 06년 연간 가동률은 약 80% 내외로 추정되어 연초 기대했던 큰 폭의 손익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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