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강...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

입력 2014-10-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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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맞이한 23일 날씨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밤 한때 구름이 많겠다.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전 5시 서울의 기온은 8.7도를 기록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은 0도 내외, 그밖의 중부내륙과 남부산간 일부는 5도 내외의 낮은 기온에 머무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남부 지방과 강원도 영동은 어제보다 높고 중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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