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23일

입력 2014-10-23 07: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난달 27일 발생한 일본 온타케산(御嶽山·3,067m)의 분화 현장에서 부상한 10대 소녀에게 자신의 재킷을 건네 준 20대 회사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20대 회사원은 오미야 히로시(26ㆍ사진 아래 왼쪽)로, 화산 분화 당시 대피중에 만난 초등학교 5학년생 나가야마 아카리(11ㆍ아래 오른쪽) 양에게 자신의 재킷을 건네준 것. 이들은 모두 당시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나가야마 양의 부모가 오미야의 부모에게 재킷을 돌려주면서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아사히 신문)

◆ 윤종규 KB금융 회장 후보 "고객 신뢰 회복 최선"

차기 KB금융 회장에 내정된 윤종규 전 부사장이 고객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부사장은 "믿고 사랑하는 KB와 함깨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뤄 고객과 신뢰를 되찾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ㄴKB금융 회장 후보에 윤종규씨 선정 … 최초 내부 출신 회장 선임

ㄴ김영진 KB금융 회추위장 "직원들 자긍심 높이겠단 윤종규 후보 각오에 최종 결정"

ㄴ금융당국 "윤종규 KB금융 회장 후보자 빠른 경영정상화 기대"

ㄴ윤종규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자…최우선 과제 ‘신뢰회복’


◆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서 총격... 테러 우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3곳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괴한의 총격으로 경비병 1명이 숨지고 방호원 등 다른 2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공정위, 라면·과자 가격 담합 포착... 의혹 조사

라면·과자 등 가공식품 업체들이 상품 가격을 담합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 한 관계자는“올해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추가로 조사할 수 도 있어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체 조합원 1만7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1만11명(전체 조합원 대비 55.9%·투표자 대비 97.1%)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파업 찬반투표는 2001년 이후 13년 만이며,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20년 만입니다.


◆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은…신라면과 '별그대'

한국마케팅협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인터넷판인 '인민망'과 함께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뽑았습니다. 이 결과 신라면, 설화수, 비타 500, 죽염치약, 초코파이, 가수 EXO, 제주도, 카페베네, 드라마 별그대 등이 꼽혔습니다.


◆ 자전거 사고 매년 1만2천여건…약 300명 사망

교통안전공단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전국에서 6만2천136건의 자전거 연관 사고가 발생해 1천48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매년 평균 1만 2천건이 넘은 것으로 300명 가까이 숨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판교 사고 수사본부, 환풍구 시공 하청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환풍구 시공 하청업체와 자재납품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체들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컴퓨터와 서류 일체를 압수, 시공과정에서 부실시공이 있었는지 여부와 납품된 자재는 정상적인 제품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가스관공사 입찰담합…SK건설·두산중공업 임원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관공사 입찰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유명 건설사 20곳을 적발, 관련 임직원 5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에는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GS, SK, 한화, 삼성물산, 대우 등 국내 유명 업체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영어유치원 교사가 두 살 어린이 방에 가두고 왕따시켜

'영어 유치원'으로 알려진 유아 대상 어학원 교사가 수시로 어린이들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최근 만 2∼3세 어린이를 수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서구 내동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 교사 이모(24·여)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오늘 '상강'…전국 맑고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밤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