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SOS어린이마을 아동들과 세계명절문화 체험

입력 2006-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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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사회공헌단체인 사랑모아 봉사단이 27일 추석을 앞두고 ‘SOS어린이 마을’(양천구 신월동 소재)을 찾아 ‘옷 입고, 맛 보기! 세계의 명절문화 체험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과 아이들은 세계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나라별 명절 음식을 맛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명절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국의 중추절, 일본의 오봉, 인도의 퐁갈축제, 프랑스의 투생 등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세계의 명절의 명칭, 유래, 행사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퀴즈를 함께 풀어보며 해외 문화와 우리 문화를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며 서로의 이색적인 모습에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중국의 월병, 일본의 당고 등 나라별 전통음식을 맛 보며 송편과 비교해 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아이들과 조별로 짝을 이뤄 ‘예쁜 송편 만들기’ 시간도 진행했다. 아이들은 송편을 직접 빚어 거북이, 병아리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내며 순수한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한편, 대한생명의 전국 170여개의 봉사팀의 2000여명의 임직원과 FP는 추석을 맞아 9월 마지막주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를 찾아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신월동에 1982년 설립된 ‘SOS 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SOS가족이란 영구적인 가정 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현재 127명의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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