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크로아티아 전파통신 분야 장관급 MOU 체결

입력 2014-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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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파관리시스템이 동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크로아티아 네트워크산업규제청과 전파통신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ITU 전권회의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파관리시스템 고도화 기술협력 △무선국 허가 검사 △전자파 측정과 적합성 △전파통신 분야 국제협력 증진 등 전파통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ICT 전반에 대한 협력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면서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그동안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초청연수, 정책자문 등을 시행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몽골에 전파감시 장비 1식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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