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스미싱 악성 앱이 2010년 1건에서 2012년 17건, 2013년 2351건으로 증가했으며, 9월 현재 315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악성앱 유형 중 소액결제 해킹 등 금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스미싱 악성앱이 전체 5532건 중 5491건으로 99.3%를 차지했다.
유승희 의원은 “스마트폰 악성 앱으로 인한 피해는 원상복구가 어렵고 보상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민이 막대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