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7일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정용호 연구원은 “해외공사의 원가율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고 토목부문 원가율도 개선추세를 보여 2006년 영업이익은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20.7%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2007년 이후에도 수익성이 좋은 수주잔고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호그룹에 인수된 이후 비영업용자산의 매각에 따라 유입된 현금은 배당증가나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에 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 연말이 다가올수록 대우건설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