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슬기, 오상진(사진=MBC)
오상진과 김슬기가 단막극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오상진과 김슬기가 11월 30일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극본, 연출 김지현)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이다.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김슬기는 콩쥐 역에 캐스팅 됐다. 콩쥐는 시집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원녀다. 하지만 고을 킹카인 변사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오상진이 연기하는 훈남 변사또는 그네를 뛰는 콩쥐를 보고 콩쥐를 좋아하게 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