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의 전산 통합 작업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카드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27일 안내했다.
우선 일반 가맹점에서 신한카드(체크카드 제외)로 물품을 구입하는 것과 신한은행을 제외한 타 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거래는 신한은행 전산 통합 작업에 관계없이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10월 4일 23시 30분부터 9일 7시까지 제한되는 서비스는 신한은행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들이다.
신한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거래, 인터넷 및 ARS를 통한 신한은행 결제 계좌로의 현금서비스 이체 거래(타행 결제 계좌일 경우에는 가능), 지하철, 편의점, 공공장소 등에 설치된 24시간 현금서비스 대행사 CD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거래(신한BC카드는 사용 가능)는 중단된다.
또 현금겸용 신용카드를 이용해 신한은행 계좌에서 현금 출금을 하는 것과 체크카드(기업체크카드 및 글로벌체크카드 포함)를 이용한 물품 구매나 현금 출금 및 이체 등이 중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이해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