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 증후군이란, 손발 차가우면 일단 의심…방치하면 전신경화나 궤양, 괴저 가능성도

입력 2014-10-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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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증후군이란'

▲자료사진(사진=뉴시스)

가을비가 내리면서 겨울이 한층 더 다가온 느낌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발이 차고 저린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발이 찬 수족냉증 증상의 상당수는 레이노 증후군이다. 레이노 증후군이란 추위나 심리적 변화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혈관에 연축이 일어나고 피부색이 변하는 것은 물론 통증이나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이다. 특별한 원인이나 기저질환 없이 발생한다. 반면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다.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근염 등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법은 대개의 경우 증상이 경미해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치유되기도 한다. 다만 불필요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칼슘치료제나 알파차단제 등 혈관 확장제를 사용한다.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손가락과 발가락 교감신경 차단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언급한 바대로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전신경화증이나 류마티스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궤양이나 괴저도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레이노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은 "레이노 증후군이란, 한 마디로 따뜻하게 하면 안 걸리는 병인 듯" "레이노 증후군이란, 방치하면 뭐든 병이 되는 듯" "레이노 증후군이란, 일단 초기 대응이 중요하겠네" "레이노 증후군이란, 일단 손발이 차면 의심해야 하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레이노 증후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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