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주식옵션 등 파생신상품 시장조성자 선정

입력 2014-10-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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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거래 개시될 주식옵션, 섹터지수선물, 변동성지수선물에 대한 시장조성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옵션부문은 △대우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이다. 섹터지수선물은 우리투자증권(금융, 에너지화학), 변동성지수선물부문은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정보기술․경기소비재 섹터지수선물 시장조성자는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시장조성자는 다음달 17일부터 향후 1년 동안 각자 담당상품에 대하여 지속적인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가 해당상품에 대해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당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장조성자의 책임감 있는 시장조성으로 파생시장과 주식시장, ETF, ELS 시장 등 시장간 활발한 연계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주식옵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일환으로 11월17일부터 주식옵션의 기초자산이 기존 33개에서 10개로 축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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