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견고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한 이익 창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2005~2008년까지 ‘휴플레이스’ 확장으로 기존 전문점 채널 흡수하면서 주력부문인 화장품 매출액은 CAGR 9.7%를 기록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CAGR 7.8%, 9.6%에 이르는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해외 현지법인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CAGR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상회하는 1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07년 동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지분법평가 대상 현지법인들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요인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