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좋은 운동, ‘괄약근 운동’ 케겔·요가·수영… 금지 운동은?

입력 2014-10-21 02:2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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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 좋은 운동

▲치질에 좋은 운동(사진=뉴시스)

치질에 좋은 운동이 화제다.

치질은 항문 주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가볍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장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요가, 수영, 케겔 세 가지가 특히 좋다. 요가는 소화기 운동을 돕고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히 돕기 때문에 항문의 울혈을 방지해 치질과 변비에 좋은 운동이다.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원활한 신진대사와 함께 항문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비뇨기계 건강과 성 기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케겔 운동은 치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은 항문 괄약근을 5~10초 동안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반면, 치질이 있다면 강한 힘이 요구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씨름이나 유도, 레슬링 등의 격투기 종목은 순간적으로 많은 힘이 들어가면서 항문에 압력을 받기 때문에 좋지 않다. 야구나 축구, 테니스 등의 구기 종목 또한 순간적으로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피하는 것이 좋다. 중력과 반대로 움직이는 등산과 역도 또한 항문 혈관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치질에 좋은 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치질에 좋은 운동, 한다고 좋아질까요”, “치질에 좋은 운동, 나쁜 운동도 함께 알아둬야지”, “치질에 좋은 운동, 이렇게나 많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질에 좋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