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통신 3사는 아이폰6 출시일인 31일에 깜짝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애플홈페이지)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에 맞춰 깜짝행사를 진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출시일 오전 8시 출시기념 깜짝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T 역시 같은 날 오전 중에 다양한 행사를 연다. SK텔레콤은 늘 하던 방식대로 자정 이후 새벽에 행사를 개최한다.
이통3사는 정확히 어떤 혜택을 제공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행사를 미뤄볼 때 △액서러지 지급 △음악스트리밍 무료 이용권 등 부가서비스 할인혜택 △보상판매 등이 예상된다.
한편, 이통3사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예약판매를 24일 오후 3시부터 일제히 시작한다고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밝혔다.
소비자들은 애플이 신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될 경우, 아이폰6에 국산 스마트폰 보다 더 높은 보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아이폰6에 높은 보조금 지급한다면, 국내 제조사들에게는 휴대폰 가격을 인하해야만 하는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