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날씨, 현재 지역적으로 약한 비…NC 대 LG간 준플레이오프 변수되나?

입력 2014-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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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날씨'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간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20일,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경남 마산지역의 날씨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20일 오후 마산창원 지역 날씨는 비가 예고돼 있다. 비의 양이 많을 경우 당연히 경기는 순연된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순연시 일정이 하루씩 연기된다. 즉 20일 열릴 예정인 경기는 21일에 열리고 22일에 휴식일을 가진 뒤 23일과 24일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3차전과 4차전이 열리는 식이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경기를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면 경기가 그대로 열린다. 향후 준플레이오프 일정이나 플레이오프 혹은 한국시리즈 등으로 향하면서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하루가 다르게 온도가 떨어져 선수는 물론 관중 역시 힘들어 질 수 있어 되도록이면 경기를 치르는 편이 낫다. 때문에 이날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경기는 그대로 속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비가 오거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진행한다면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배수가 잘 된다해도 평소와는 다른 바운드가 나올 수밖에 없고 비와 함께 온도가 크게 떨어질 경우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도 쉽지 않다. 김경문 NC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히 추운 날씨를 변수로 꼽은 바 있다.

일단 현재 마산창원 지역 날씨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그리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구름이 짙에 드리워져 있는데다 오후 중 비가 예고돼 있는 만큼 날씨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마산날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산날씨, 진짜 변수긴 변수일 듯" "마산날씨, 연기되면 좀 당황스럽긴 하겠네" "마산날씨, 추워진 것도 변수인데" "마산날씨, 어차피 조건은 동일하니 딱히 더 유리하고 불리할 것은 없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마산날씨'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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