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ITU 전권회의 참가국과 양자회담…국내 ICT기업 진출 지원

입력 201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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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부터 5일간 니카라과, 가나, 인도, 남아공 등 '2014 ITU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7개국 장·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최근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정보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ICT 분야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고 동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의 추진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니카라과에 개소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와 인도 방갈로르에 SW상생협력센터 등의 거점을 통해 인도와 중남미 전략국가에 대한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도 촉진한다.

특히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사와 ICT 정책, 우수한 기술을 소개해 중남미, 아·중동 및 동구 등의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양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총국장 선거와 이사국 출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ICT 전략대화’라는 이름으로 오는 28일 서울에서 장관급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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