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IT(정보전자통신기술)-BT(바이오의료기술) 융합관련 연구개발에 국내 최고의 병원과 연구협정을 체결,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ETRI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CMC(가톨릭중앙의료원)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른 주요 연구협력 내용으로는 질병진단 및 치료, 헬스케어, 리빙케어 관련 분야의 ▲각종 센서/SW/모듈/시스템 구현 및 임상 실험 ▲사용자 요구사항 분석 및 연구사업 기획 ▲양 기관간 인력 및 정보의 교류를 위한 연구시설 및 소재의 교류 및 공동이용 등이다.
ETRI는 CMC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BT와 IT의 융합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긴밀히 함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TRI 임주환 원장은 “ETRI가 현재 수행하고있는 IT-BT 융합기술은 질병마커검출용 나노바이오센서칩, 유해가스환경센서, 바이오셔츠, 생체신호센서, 바이오인포매틱스SW, 컴퓨터도움진단SW 등이 있고 이러한 기술들이 CMC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용화에 더욱 바짝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