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2골 1도움 손흥민에 평점2점 부여…팀내 최고 평점

입력 2014-10-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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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

▲손흥민이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AP/뉴시스)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이 지난 18일 오후(한국시간)에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전반을 마칠 시점까지 3-0으로 리드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아쉬운 승점 1점에 그친 레버쿠젠이었지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만점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시즌 3호골과 4호골을 연달아 기록했다. 2골 1도움으로 대부분의 독일 언론들은 이날 경기의 MVP로 손흥민을 꼽기도 했다. 일간지 빌트는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평점으로 2점을 부여했다. 양팀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평점으로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서는 카림 벨라라비와 율리안 브란트, 베른트 레노 골키퍼 등이 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 인터넷 스포프 매체 슈포탈 역시 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평점 2점으로 2.5점을 벨라라비보다 좀 더 좋은 평점을 받았다. 그 뒤를 3점의 슈테판 키슬링, 에미르 스파이치, 레노 등이 따랐다. 하지만 슈포탈은 슈투트가르트의 왼쪽 수비수 플로리안 클라인에게도 평점 2점을 부여해 손흥민과 함께 가장 좋은 평점을 줬다. 클라인은 이날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고 2-3으로 추격하는 중요한 득점을 올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레버쿠젠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13점으로 8라운드까지 6위에 올라있다. 지난 라운드 대비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상태다.

손흥민의 2골 1도움 맹활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2골 1도움, 이제 몸 좀 올라오는 듯" "손흥민 2골 1도움, 오랜만에 멀티골 아닌가" "손흥민 2골 1도움, 올시즌 15골 이상도 가능할 듯" "손흥민 2골 1도움, 팀 성적이 안 따라줘서 안타깝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손흥민 2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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