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20일 새벽 눈으로 직접 관측하는 방법은?

입력 2014-10-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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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사진=NASA)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를 직접 관측하고 싶은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9일 오후 2시 27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27분) 사이딩 스프링이라는 혜성이 화성에서 14만1600㎞ 거리까지 시간당 20만2767㎞의 속도로 접근한다고 밝혔다.

사이딩 스프링의 화성 접근은 1백만년 만으로, 지구에서는 육안관찰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사이딩 스프링의 화성 접근이 태양계 기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이딩 스프링은 수십억 년 전 태양계 외곽의 오르트 성운에서 생성된 후 태양계 복판에 진입한 적이 없어 구성물질인 암석과 먼지가 태양광선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댄 브라운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연구원은 “초기 태양계의 물질적 구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이딩 스프링은 지난해 1월 천문학자 로버트 맥노트가 호주의 관측소에서 발견했으며 관측소 이름을 따 명명됐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기대된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직접 볼 수 없다니 실망이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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